3월 제주 여행 늦은 후기
제주도 두 번째 날 유명하다던 우진 해장국 도전!
포장으로 ㅋㅋㅋㅋㅋ 도저히 웨이팅은 엄두가 안났다.
우진해장국
아니나 다를까 갔더니 우진해장국 주변으로 사람들이 가득했다.
포장으로 하면 진짜 바로 나오니 포장 추천!
고사리 해장국 10,000원
맛은 한림칼국수랑 칠돈가랑 비교하면 고사리 해장국이 더 괜찮았다.
평소에 너무 잘 먹고 다니는지 이것도 기대보단 아니었지만 괜찮긴 했다.
제주도 노티드 도넛, 몽상드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나 같은 지방인들은 노티드도 이렇게 여행 왔을 때 도전해봐야 한다 ㅋㅋㅋㅋㅋ
너무 인기 많다고 그래서 못 살 수도 있고 웨이팅도 길다고 그래서
네이버 스마트 주문에서 포장 가능하다고 떠서 바로 포장으로 주문했다.
입구 반대편에 주차장 널찍하게 있고 이곳에 있는 가게 이용하고 영수증 받으면 주차 무료였다.
노티드 도넛 앞에 가면 이렇게 안내문이 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줄 서 있지도 않고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당황,,,,
내가 간 날에만 사람이 없었던 건지,, 충분히 매장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괜히 쫄아가지고 포장했나 했다 ㅋㅋㅋㅋㅋ
포장하면 바로 밖에 빼놔서
늦게 갔더니 크림이 녹아? 있었다 ㅠㅠ
녹차랑 청귤은 제주지점에서 밖에 판매되고 있지 않아 주문해보았다.
역시 기본 맛이 제일 맛있더라
녹차는 진짜 크림이 완전 딥한 녹차라 찐한 녹차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청귤은 진짜 상큼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본 맛이 제일 좋았다!
(근데 이상하게 크리스피 도넛이 더 맛있다는 생각도 들었음,,ㅋㅋㅋㅋ)
해변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 바다 보면서 산책했다.
몽상드 애월에서 커피도 먹었다.
너무 비쌌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어제까지는 제주도 온지 잘 모르겠었는데
확실히 애월을 오니 제주 느낌이 들었다.
(왜 사람들이 애월을 많이 가는지 알게 되었다 ㅋㅋ)
석부작박물관, 숨도
여행을 3월 초에 했었음
(꽃피는 시기도 아니고 완전 겨울도 아니고 뭔가 애매했음)
제주도니까 귤이라던가 동백꽃이? 보고 싶어서
엄청 찾아보다가 귤나무도 있고 동백꽃도 있고 예쁜 카페도 있고 다른 곳에 비해서
사람도 그닥 많지 않을거 같아서 가게 되었다.
확실히 서귀포 쪽으로 넘어가니 귤나무들이 보이고 제주시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
맞아 나는 이런 걸 상상하고 왔어 ㅋㅋㅋㅋㅋㅋ
양 옆에 귤이라기엔 엄청 커서 귤 맞겠지?( 실제로 엄청 컸다 ㅋㅋㅋ)
위치는 들어가면 초입부에 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 찍기도 좋았다.
동백꽃도 있긴 했지만 많이 떨어져서 사진이 예쁘지 않았다.
그래도 귤은 실컷 봤다.
이곳에 온 두 번째 이유는 카페 숨도 때문이었다.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귤 에이드랑 귤 라떼인데 둘 다 괜찮지만 귤라떼가 더 맛있었다.)
이렇게 한라산이 보인다.
박물관 간 김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카페에서 나가다 보면 이런 장소가 있다.
진짜 이런 풍경을 원하고 갔는데 대만족 했다.
여기서 사진도 잘 나온다!
숙성도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 뽕뽑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칠돈가 가다가 발견한
숙성도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다행히 숙소 근처라 바로 웨이팅 걸어 놓고 숙소에서 편하게 두 시간 반쯤 쉬다가
성공!
이곳은 숙성도 별관임 바로 일분? 안 되는 거리에 본관이 있어
꼭 본관에서 테이블링 시스템 예약을 해야 한다.
별관에는 예약 시스템이 없고 본관에 자리가 없으면 별관으로 자리를 안내한다.
메뉴판
두근두근 제주의 맛을 보여줘 ㅋㅋㅋ
제주 음식 많이 기대했었는데 만족한 음식이 없었다 ㅠㅠ
갈치속젓밥이라고 해서 숙성도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고 하길래
주문했는데 만족쓰!
숙성도 결과는? 대만족임!!
숙성도에서 유명한 메뉴는 뼈 돼지고기? 그건데 한정 판매여서 그냥 삼겹살이랑 목살 먹었다.
근데 이날 처음으로 돼지고기에서 육즙이 터진다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함께한 친구는 숙성도 때문에 여행 다시 오고 싶을 정도라고 함
(오버쟁이임)
숙성도에서 서비스로 받은 돌하르방 비타500
스타벅스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어
배 부르지만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향함
Tall 은 안되고 Grande부터라 먹느라 쉽지 않았다.
맛은 특별하지 않았다.
그냥 제주 온 걸로 만족!
확실히 두 번째 날은 첫째 날보다는 제주 온 게 실감이 났고 더 만족스러웠다.
(애월, 석부작 박물관, 숙성도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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